친구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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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 이혜인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 / 이해인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
2011.08.27 -
우리곁에 있던 우리가 代用하던..
요즘처럼 먹거리가 흔하지 않던 어린 시절 이맘 때면 보리밭 근처나 야산에 달리는 살구나 보리수(보리똥) 열매는 좋은 간식이자 계절음식이었습니다. ▲ 추억 속에 맛난 계절 간식으로 기억되는 보리똥. 빨간 보리똥이 맛있어 보입니다. 동네를 벗어나 조금만 산 속으로 들어가면 그리 크지 않은 보..
2011.08.11 -
들곷
표면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만나고 마음으로 사귀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운 사람 다 용서하고 그 미움을 마음에서 다 지우고 알량한 자존심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그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
2011.08.11 -
살아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고누군가가 그리워 보고..
2011.08.09 -
들꽃 세상 [펌]
들꽃 세상 / 김송연 들꽃같이 많은 사람들 속에 들꽃처럼 피어나는 사람 있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세월처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구석진 자리에서 조금은 외롭더라도 철저하게 자기를 만들어가면서 세상을 향하여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 있습니다 활짝 핀 꽃잎은 찡그리..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