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글
2011. 6. 12. 23:06ㆍ친구글
빌려 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