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순대가 생겨서 누드순대를 가지고 순대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순대볶음할 땐 아무래도 채소 중에 양배추가 들어가야 달다구니 하면서 맛이 있는데...
하필 양배추만 똑~ 떨어졌길래
대신 다른 채소 듬뿍~~ 넣고 순대볶음을 만들어봤답니다.
매콤칼칼하니 아주 좋아요.^^
- 재 료 -
누드순대 300g, 양파 1/2개, 팽이버섯 1봉, 당근 1/2개, 고추 2개, 숙주나물 80g, 깻잎 2단,
마늘편(통마늘 기준으로) 3개, 참기름, 깨 약간씩
다대기양념 : 고추장 1큰술, 새우젓국물 1큰술, 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1과1/2큰술, 후추약간
먼저 순대는 어슷하게 썰어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채들을 준비해주세요.
양파과 당근는 너무 가늘지 않게 채썰어주시고
고추는 어슷하게,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 놓습니다.
그리고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놓고,
깻잎은 돌돌 말아 굵게 채썰어놓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단단한 채소인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와 당근이 익기 시작하면 순대를 넣고 섞어주다가
다대기 양념을 분량대로 고루 섞어 넣고 잘 볶아주세요.
양념이 배어들기 시작하면 팽이버섯과 고추를 넣고 다시금 고루 섞어준 후
불을 끄고 숙주와 깻잎을 넣어 한번 더 섞어준 다음
참기름 약간 뿌려 고소한 향을 더한 후 마무리합니다.
이때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이 있으면 조금씩 첨가해주세요.
그릇에 보기좋게 담은 후 깨도 뿌려주시면 더 고소하니 맛있어요
